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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가정에서 하기 좋은 유아 보드게임 (만 3세, 만 4세, 만 5세)

by mynote20253 2025. 4. 7.

어린이날은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날이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만 3세에서 5세 유아기의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사회성과 인지 능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단순한 장난감보다는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 글에서는 연령별로 적합한 유아 보드게임을 추천하며, 특히 독일 유아게임 전문 브랜드 하바(HABA)와 인기 게임 도블(Dobble), 정글로(Jungolo)를 중심으로 어린이날 가정에서 즐기기 좋은 놀이 방법을 소개합니다.

만 3세 추천 보드게임 - 삐뽀삐뽀 소방차 (HABA)

만 3세는 아직 규칙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놀이에 더 큰 흥미를 느끼는 시기입니다. 이때 추천하는 보드게임은 하바(HABA)의 ‘삐뽀삐뽀 소방차’입니다. 이 게임은 간단한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 아이가 불이 난 건물을 향해 소방차를 움직여 화재를 진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게임판에는 건물 그림과 길이 시각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시각적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소방차를 옮기는 행동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 3세 아이에게는 '왜 불을 꺼야 할까?', '어디로 가야 하지?' 등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소방차, 물방울, 불 그림 등은 실제 소방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며,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삐뽀삐뽀 소방차는 게임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속 역할 놀이에 가깝기 때문에,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 진행은 매우 단순하며 10분 내외로 짧게 끝나기 때문에 아이의 집중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반복적으로 놀이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는 게임 도중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너는 진짜 소방관 같아!"와 같은 말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 3세에 맞는 첫 보드게임으로 ‘삐뽀삐뽀 소방차’는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갖춘 훌륭한 선택입니다.

만 4세 추천 보드게임 - 쥐돌이 치즈 모으기 (HABA)

만 4세는 단순한 행동 위주의 놀이에서 벗어나 규칙의 개념을 이해하고, 간단한 전략을 세우는 놀이가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적합한 보드게임으로는 하바(HABA)의 ‘쥐돌이 치즈 모으기’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귀여운 쥐돌이들이 미로 속을 누비며 치즈를 모으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사위를 굴려 나온 색에 따라 말(쥐돌이)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로에는 다양한 갈림길과 방향 전환이 있어, 아이는 어느 길로 갈지 선택하면서 판단력과 공간 지각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쥐돌이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과정은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협동 혹은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은 2~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므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부모는 게임을 진행하며 “이쪽으로 가면 치즈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까?”와 같이 유도 질문을 던져 아이의 논리적 사고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승리 여부와 관계없이 아이의 선택과 행동을 인정해 주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며, 반복 플레이를 통해 아이는 점차 규칙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습득하게 됩니다. 쥐돌이 치즈 모으기는 귀여운 디자인과 알맞은 난이도 덕분에 아이가 보드게임에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며,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만 4세 최고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만 5세 추천 보드게임 - 도블(Dobble), 정글로(Jungolo)

만 5세는 인지 능력과 사회성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로,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이 본격적으로 향상됩니다. 이 시기에는 보다 활동적이고 전략적인 보드게임이 적합하며, 추천하는 게임으로는 ‘도블(Dobble)’과 ‘정글로(Jungolo)’가 있습니다. 먼저 ‘도블’은 원형 카드 위에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두 장의 카드 사이에 단 하나의 동일한 그림을 빠르게 찾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시각적 주의력, 반응 속도, 관찰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며, 게임 방식이 단순하고 속도감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의 대결에서도 아이가 승리할 수 있는 구조라서 성취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정글로’는 탐험가들이 밀림 속에서 동물을 찾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의 전략과 판단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카드에 나온 동물 조합을 빠르게 찾고, 상황에 따라 블록을 쌓거나 손을 들고 외치는 등 다양한 활동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의 반응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특히 정글로는 친구나 가족이 함께 팀을 이루어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만 5세 아이들은 단순한 놀이에서 벗어나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전략을 세우며 스스로의 판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왜 이걸 선택했어?"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의 사고력과 언어 표현력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도블과 정글로는 만 5세 유아에게 인지적 도전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어린이날은 선물보다도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날입니다. 아이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는 보드게임을 선택해 함께 놀이하며, 웃음과 배려가 넘치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특히 하바의 유아 전용 게임이나 도블, 정글로 같은 인기 게임은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가족이 함께 웃고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올해 어린이날은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나무 블록 교구 보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