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의 쓸모’는 보드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 심리, 그리고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보드게임이 인간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감정 조절 능력과 사회적 상호작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나눈 후, 유아를 둔 부모가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방법과 추천 게임을 살펴보겠습니다.
책 '보드게임의 쓸모' 핵심 가치
‘보드게임의 쓸모’는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교육적 도구로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보드게임이 사고력 향상, 감정 조절, 사회성 발달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일상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보드게임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보드게임은 특정한 규칙을 기반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이 규칙을 숙지하고 게임 내에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략 보드게임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둘째, 보드게임은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으며,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은 좌절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감정을 조절하며 다시 도전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은 실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셋째, 보드게임은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많은 보드게임이 다인 플레이를 전제로 하므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협력형 보드게임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논의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경쟁형 보드게임에서는 상대방의 전략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공감 능력과 대인 관계 기술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느낀 점 -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과 인사이트
이 책을 읽으면서 보드게임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의 여러 측면에서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평소 보드게임을 좋아했지만,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보드게임이 우리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식,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잘 설명해 줍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보드게임이 감정 조절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게임에서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승패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형성됩니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항상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실패를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입니다. 보드게임은 이러한 점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보드게임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된다는 점도 공감되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이 일상화되면서 직접적인 대화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드게임은 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며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보드게임을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경험의 학습 도구’로 바라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문제 해결 방식을 연습하며, 협력과 경쟁의 균형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 부모로서의 적용점 - 유아를 둔 부모의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방법
보드게임은 유아의 인지 발달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연령에 맞는 적절한 게임을 선택하고,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드게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연령별 추천 게임을 소개합니다.
첫째,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복잡한 게임은 아이가 흥미를 잃게 만들고, 너무 쉬운 게임은 금방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3~5세 유아에게는 색깔이나 모양을 맞추는 간단한 보드게임이 적합하며, 5~7세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규칙을 가진 전략 게임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이가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규칙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순서를 기다리는 연습을 하며 인내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게임 중에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의 사고력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왜 이 선택을 했어?" "다른 방법은 없을까?"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셋째,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게임에서 패배했을 때 아이가 지나치게 좌절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졌지만,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같은 피드백을 주면서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추천할 만한 보드게임으로는 ‘도블’(집중력 향상), ‘할리갈리’(순발력 향상), ‘스플렌더’(전략적 사고력 발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력형 보드게임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가치가 높은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의 쓸모’는 이러한 점을 잘 설명하며, 부모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아이의 발달을 돕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여 보드게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